안녕하세요. 엠커뮤니티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용 문화 공간, 푸성귀에서 2차시 미술 치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저학년 수업엔 ‘번호를 따라 그리기’, ‘나를 소개하기’를 진행했습니다.
차분히 번호를 따라 선을 잇다 보면 어느새 사람의 모양새를 갖춘 그림이 완성됩니다.
아이들은 무난하게 잘 따라 했고 자신만의 창의력을 뽐내면서 그림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나를 소개하기’는 흰 종이에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활동입니다.
그리고 그림 옆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변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딘지, 자신이 듣기 싫어하는 말은 뭔지, 그래서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등
자신에게 직접 물음표를 던지며 진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고학년 수업엔 ‘이름표 만들기’, ‘나를 소개하기’, ‘사슴 구하기’를 진행했습니다.
저번에 시간이 부족해서 못한 ‘이름표 만들기’를 먼저 진행했는데
아이들은 이것만을 기다렸다시피 저마다 그림 실력을 뽐내며 예쁜 이름표를 완성했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나를 소개하기’도 저학년들 못지않게 개성 있는 모습들로 꾸며 아이들만의 특색 있는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사슴 구하기’는 곤경에 처한 사슴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그림을 그려 사슴을 위험에서 구출해주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기발한 방법으로 사슴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오늘 수업도 모두가 웃으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